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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부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헌액돼 이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헌액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다. 현대그룹 정주영 창업주,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부터는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인 전문경영인을 선정하고 있다. 1회는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회장, 2회는 삼성전자 권오현 상근고문이 선정됐다.

 

3회 수상자인 권 부회장은 지난 43년간 전자, 화학, 디스플레이, 통신 등 LG 주요 계열사의 사업을 이끌며 LG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권 부회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06년 LG전자 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11월 LG에너지솔루션 CEO로 부임해 배터리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대한민국 경영자로서 훌륭하신 선배 기업인분들과 함께 명예에 전당에 오를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나가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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