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이하 월드옥타)는 동대문상인협동조합과 동대문 상인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옥타의 글로벌네트워크와 동대문상인협동조합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디엠타운(DDMTOWN)이 긴밀히 협력해 ▲상인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 ▲국경 없는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더스카이밸리 5차 지식산업센터 소재 월드옥타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춘길 동대문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은 "세계적인 패션 클러스터 동대문을 메타버스로 구현한 디디엠타운과 66개국 140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 간 협업은 동대문 상인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기 월드옥타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서로 쉽게 만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를 앞두고 월드옥타와 국내 경제단체 간 협업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상인협동조합의 디디엠타운은 6월 말 테스트 버전 출시 후 하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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