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경기도 산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오늘 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토지 및 지방물에 대한 보상 계획을 공고한다.
29일 GH에 따르면 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GH, 양주시가 공동으로 양주시 마전동 일대 21만8천㎡에 첨단 제조 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보상 계획 공고는 손실보상 협의를 위한 사전 절차로 사업지구에 편입된 토지, 건물, 영업 등에 대한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토지 등의 소유자와 관계인은 다음 달 12일까지 토지조서, 건물조서를 GH 양주보상사업소 및 양주시청 도시발전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GH는 9월 중순까지 보상협의회 설치 및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10월 감정평가 뒤 12월 손실보상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섬유, 패션 등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전기·전자 산업 등에 IT를 융합시킨 스마트 생활 소비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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