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자문단을 운영한다.
국토부는 14일 국토·교통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1기 청년자문단 50명을 선발하고 이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국토부의 미래과제 발굴과 자문, 모니터링 등 정책의 입안·추진·평가 모든 단계에 참여하게 된다.
자문단은 '청년 브랜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자율적인 정책 연구 및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나 기존 정책의 개선점을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
자문단은 자체 논의를 거쳐 주거, 주거복지, 도심교통, 광역교통, 균형발전1(소프트웨어), 균형발전2(하드웨어), 모빌리티, 항공 등 8개 분과를 나눠 분과별 활동을 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발대식에서 "앞으로 청년 소통 채널을 중심으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청년의 의견이 정책에 실제 반영돼 청년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