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에서 한 지역 아동센터가 갈 곳을 잃게 되자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기업이 힘을 합쳐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9일 부산시는 전날 부산 동구에서 전체면적 180㎡ 규모로 대한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작업을 끝내고 이날 오후 2시 준공식을 가졌다.
저소득층 아동 32명에게 방과후 돌봄과 급식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인 대한지역아동센터는 애초 근처에 있는 다른 건물에 있었으나 지난 5월 임대계약 해지 통보를 받아 갈 곳을 잃었다.
그러자 부산시 등이 이전할 건물을 찾아 리모델링해 아동센터 운영을 계속할 수 있게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사비를 후원했고, 전정인 루원디자인 대표가 설계를 재능 기부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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