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DGB대구은행이 오는 2023년 대구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이전 100주년을 맞아 사외보 특집호를 발간했다.
9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펴낸 사외보 '향토와 문화' 104호는 15∼16세기께 대구읍성 북문(공북문) 밖에서 비롯된 태동기부터 1923년 천황당못 자리로 이전 후 현재까지 서문시장의 다양한 면모를 다뤘다.
특집호는 1907년 '조선사진첩'에 실린 시장의 흑백사진에서 시작해 국채보상운동과 대구 3·8만세 운동 등을 거친 역사 속 위치와 공간 구성 변화 등을 통해 서문시장을 이해하도록 했다.
이번 호는 구역별로 정리한 그림지도뿐 아니라 시장 내 맛집 및 노포 등을 취재·인터뷰하는 등 현재의 스토리도 생동감 있게 담았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8일 서문시장 상가연합회를 방문해 특집호 1천 부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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