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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05억 규모 압류재산 282건 공매...부동산 273건·동산 9건 매각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0~12일 온비드를 통해 30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282건을 공매한다.

8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73건, 동산 9건이 매각된다.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8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1건을 포함해 총 34건이 공매된다.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80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입찰 가능하다.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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