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문철상)는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의료봉사협약을 맺은 열린의사회(이사장=고병석)와 함께 22일 올해 14번째 국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과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가 주최하고 부산신협두손모아봉사단, (사)우리나눔봉사단, (사)부산밥퍼나눔공체와 협력으로 부산진역 광장과 노숙인 쉼터에서 펼쳐졌으며 노숙자는 물론 조합원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무료 의료 혜택을 받았다.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치과, 한의과, 물리치료, 체성분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세면도구와 먹거리도 함께 제공돼 지역주민과 노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협중앙회장 문철상 회장(=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의료혜택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허상용 부산신협두산모아봉사단장은 “마땅한 쉼터가 없는 노숙인들에게 겨울은 매우 힘든 계절이다. 겨울을 앞두고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노숙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움트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하여 올 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도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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