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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안드로이드 기반 카드 단말기 출시 ‘활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용카드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카드 단말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가 속속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페이뱅크(대표 박상권 www.paybanks.co.kr)는 동물병원 스마트 파트너인 PnV(www.pnv.co.kr)와 함께 동물병원용 EMR 프로그램인 이프랜즈(e-Friends)와 연계한 ‘패드형 안드로이드 e-POS’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 ‘패드형 안드로이드 e-POS’ 출시와 함께 페이뱅크는 동물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PnV와 공동사업을 진행한다. 페이뱅크는 패드, 카드단말기, 자켓 등 하드웨어의 공급과 e-POS 설치를 맡고, PnV는 동물병원 영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공급할 제품은 동물병원 전용으로는 최초로 개발된 e-POS로, 일반적으로 보급된 POS의 모든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동물병원의 유통/판매 제품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판매내역 및 체계적 수납금 관리를 실현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PAD(태블릿PC)에서 판매영수증을 발행하고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페이뱅크는 최근 탁월한 품질경쟁력과 뛰어난 경영기법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앞장선 경영인과 기업을 발굴해 선정하는 ‘2015 중소기업경영대상’에서 금융단말기 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페이뱅크의 금융플랫폼은 기존 신용카드 기반이 아닌 은행 IC카드 기반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시스템이다.

현금 입출금용 IC카드를 마트나 편의점, 식당 등 일반 가맹점에서 직불 결제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AUTO ID시스템과 보안성이 강화된 모바일 핀패드, 패턴결제 솔루션으로 특허 출원 중인 기술이다.

카드리더기 개발·제조회사인 체크빌(대표 김흥회)은 신용카드 결제 시장 변화에 따라 그에 꼭 맞는 카드 단말기 체크포스(Cheak Pos)을 출시했다.

체크포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에 테블릿 pc를 이용해 판매시점 관리가 가능한 POS를 개발하고, 기존 POS의 1/3 가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체크포스는 기존의 카드 결제 기능만 갖추고 있던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고객의 스마트폰에 다양한 가맹점의 정보들을 홍보하거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사업주마켓과 핫세일, 배달대행, 콜택시, 대리운전 등과 같이 여러 업종의 기업 및 단체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체크포스는 사인패드와 영수증프린터기가 자체 크래들에 전부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구매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 설치 시 각각의 제품을 연결해야 하는 기존 포스의 문제점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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