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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목)

국세청‧서울대, ‘국세행정 AI전환’ 손 잡았다…국세행정 AI 자문 및 연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서울대와 국세행정 AI 전환을 추진한다. 국세행정 AI 도입 전략 및 관리감독, AI 과제 개발 및 개발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5월 29일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양 기관의 AI 활용 및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세청은 현재 국세행정 AI 대전환 추진하고 있으며, 최신 AI 기술 동향과 연구성과를 정책 추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양 기관은 ▲국세행정에 AI 도입 및 추진 전략 및 AI 기술 활용방안 등에 대한 자문 ▲안전하고 책임있는 국세청 AI 운영정책 및 관리·감독체계 등에 관한 공동연구 ▲AI 과제개발과 데이터 분석 등 핵심 기술 중심의 실습 교육 및 AI 개발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국세청은 범용 AI와 달리, 세무 신고서 작성, 세무 컨설팅 등 개인별 맞춤형 AI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어 과세정보를 효과적으로 연계·분석·안내할 수 있는 첨단 AI 기술이 필요하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체계 마련도 필수적이다.

 

 

내부적으로는 기초(1단계)→심화(2단계)→마스터(3단계) 등 단계별 AI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있고, 이와 관련 서울대 AI 연구원 등으로부터 AI 개발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국세청 직원들이 소규모 팀 단위로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만들고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시범과제로 구현,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하며, 내년도 과제개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내년부터 납세자에게 맞춤형 세무컨설팅을 제공하는 ‘AI 세금컨설턴트 시스템’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국세청 직원 역량으로 납세자 정보 DB 등 국세청 내부 시스템과 AI 시스템 연계, 환각현상 방지를 위한 방안(RAG 기술 등), 표현될 언어의 유창성·이해용이성 확보(LLM 기술) 등이 요구되고 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국가 최고 수준의 AI 연구역량을 갖춘 서울대 AI 연구원과의 협력은 국세행정 AI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세행정은 납세자 권리보호와 공정한 과세가 중요한 분야인 만큼, 기술적 성능뿐만 아니라 공정성·안전성·책임성·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세행정 AI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 AI 연구원은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책임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국세청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 모두의 편익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의 축적된 AI 연구역량과 학술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욱 서울대 AI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연구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세행정의 AI 대전환을 함께 이끌게 되어 뜻깊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중심의 AI 기술 자문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세청의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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