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회복에 따라 항공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김성곤 실장은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이 개최한 ‘항공·우주·방산 분야 수출통제 이슈와 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국내외 항공우주산업 현황 및 글로벌 동향’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날 김 실장은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이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민항기 부품·장비 및 MRO(정비·수리·분해조립)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무인기와 AAM(첨단 항공 모빌리티) 분야의 경우 IT·전자·배터리 산업과의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도되고 있으며, KF-21, 미르온 등 주요 사업의 양산과 민항기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태평양 최다미 변호사는 ‘항공·우주·방산 분야 수출통제 개요 및 동향’을 발표했다.
한국 수출 통제의 체계, 품목 분류 및 허가 절차, 미국 규제와의 병렬적 관계, 제재·우회거래 리스크 등 주요 이슈를 다루는 한편, 기술이전 관리 관련 실무 이슈를 짚었다.
UAV·무인체계, 우주·위성, 항공·엔진, 감시정찰·전자전, MRO·정비지원 관련 품목과 기술을 중심으로 수출 통제 리스크도 설명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양찬 책임연구원은 ‘항공·국방 MRO 수출 관련 이슈’를 발표하며, MRO 산업 관련 정비·수리·성능개량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군용기와 항공엔진, 부품 정비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어, 기술 역량 확보와 품질인증 체계 구축, 국제 규제 및 수출 통제 요건 등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태평양 수출입규제대응센터 황호성 센터장은 ‘항공·우주·방산 분야 수출통제 쟁점 및 대응전략’을 발표하며, 항공·우주·방산 분야 수출 통제 이슈 등 법적·실무적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방산 분야 수출이 완제품을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화·기술이전·유지보수를 포함하는 ‘전주기 방산수출’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태평양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항공·우주·방산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경제안보의 핵심 분야”라며 “글로벌 수출 통제와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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