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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금)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베트남 수출입업무 전략기지 확보

'FIDUS CUSTOMS VIETNAM'과 전략적 제휴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 대상 현지 밀착 서비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발맞추어 베트남 수출입 업무를 위한 전략적 기지를 확보하고,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관세·통관 서비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대표관세사 김덕용·김종문)는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법인인 'FIDUS CUSTOMS VIETNAM(이하 FIDUS)'과 통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 제조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양국 간 관세·통관 이슈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시장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이번에 확보한 하노이 거점을 통해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는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관세·통관·원산지·FTA 관련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은 물론, 해당 기업들의 한국 본사까지 아우르는 종합 관세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사는 국내 고객사가 보유한 베트남 법인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베트남 세관 통관 대응 및 인허가 대행 ▲면세 적용 및 수책 관리 컨설팅 등 현지 밀착형 서비스를 공동 제공한다. 무엇보다 그동안 언어와 현지 법률 소통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현지법인들의 '베트남 세관조사 대응'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 김덕용 대표관세사는 "베트남은 국내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해외 생산기지이자 투자처 중 하나"라며, "이번 하노이 거점 확보를 통해 한-베트남 연결 관세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현지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규제 및 세관조사 등 통관 이슈에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 소식에 베트남 현지에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한국계 글로벌 기업인들의 환영과 기대감도 잇따르고 있다.

 

베트남에서 고급 골프·스포츠 의류를 생산하는 디코드컴퍼니의 박춘형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과 통관 관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크게 체감하고 있다"며, "스카이브릿지가 베트남 현지 전문기업인 FIDUS가 함께 협력하게 된 것은 당사를 비롯한 베트남에 진출한 제조기업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재성 그랜드하얏트서울 회장은 "베트남 시장은 무엇보다 신뢰와 현지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장"이라며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가 FIDU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현지 역량을 강화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의 교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사의 협력이 양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재성 회장은 현재 베트남에서 약진통상과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생산법인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체인 K-MARKET을 창업하고 전 한인회장 및 현 세계한인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고상구 회장 역시 "베트남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와 네트워크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이라며 "조급하게 성과를 추구하기보다 현지와 함께 호흡하며 꾸준히 기반을 다져가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2007년 국내 2호로 관세청에 등록된 관세법인 스카이브릿지는 현재 AEO 인증 AA등급을 보유한 톱클래스 관세법인이다. 전국 주요 공항·항구에 지사를 두고 전자기기,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전 산업 분야의 통관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브릿지 측은 이번 하노이 거점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서비스 역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관세 전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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