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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금)

JP모건 "코스피, 강세장서 15,000 간다…조정시 비중 늘려야"

향후 12개월 목표치 기본 12,500p, 약세장 8,000p 상향
"레버리지ETF로 인한 높은 변동성, 구조적 특징 자리잡을 것"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한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재확인하며 강세장에서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 10,000에서 15,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외국인들의 비자발적 매도와 높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지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과 기업지배구조 개혁, 자산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JP모건은 24일(현지시간) 믹소 다스 JP모건 한국 주식시장 전략 총괄이 내놓은 보고서에서 코스피 전망치를 기본 시나리오에서 12,500 강세장과 약세장 시나리오에서는 각각 15,000과 8,000으로 제시했다. 기존의 기본 시나리오 9,000, 강세장 10,000·약세장 6,000 시나리오에서 각각 올려잡았다.

 

다스 총괄은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와 높은 변동성에도 한국 증시는 여전히 강세(Bullish) 시각을 유지한다"며 주된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그에 따른 하드웨어 기업들의 실적 성장을 꼽았다.

 

다스 총괄은 "다양한 (AI 관련 분야 및 기타) 산업재 부문의 성장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 금융주의 자산 효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가능성, 기업지배구조 개혁에 따른 지속적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 요인의 결합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또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는 기술 기업들의 이익 규모가 거시경제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면서 "이는 기업과 가계뿐만 아니라 정부에도 부의 증가 효과를 제공하여 장기적인 정책 수립과 계획을 가능하게 한다"고 짚었다.

 

다스 총괄은 "한국은 여전히 역내에서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시장"이라며 "조정 시마다 비중을 추가로 확대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최대 수준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계속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JP모건은 자산효과 수혜가 기대되는 백화점·화장품·여행·증권·건설 업종과 과매도된 바이오, 높은 할인율을 기록 중인 우선주, 금리 인상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주 등을 AI 외 투자 대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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