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대우건설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사업의 최종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 2022년 용산 한남2구역 수주전에서 패한 이후 약 3년 반 만에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열린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753명 가운데 전자 의결 487명, 서면 결의 74명 등 사전 의결 561명과 현장 투표용지 수령자 104명을 더해 총 출석 인정 인원 665명으로 성원을 이뤘다.
개표 결과 롯데건설은 최종 성원 인원 620명 가운데 449표를 얻어 169표를 획득한 대우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무효·기권은 2표였다.
이번 수주전은 지난 2022년 11월 한남2구역 이후 약 3년 반 만에 다시 성사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맞대결로 정비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근소한 표 차로 고배를 마셨던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전면에 내세우며 조합원 표심을 공략했고, 이번 성수4지구 수주전에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에 최고 64층, 약 8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조3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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