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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2 (일)

[현장르포] 강남세무사회 '제33회 정기총회'를 가다...회원 400명 시대 돌입

김두복 강남지역회장, ‘AI를 지배하는 전문 세무전략가’ 등 3가지 방향타 던져
구재이 세무사회장 "철저하게 업역과 전문성, 세무서비스 확충해 나가겠다"
고근수 강남세무서장 " AI디지털 기술, 적극 활용한 편리하고 스마트한 세정구현"

 

 

 

 

 

 

 

(조세금융신문=김휘도 기자) 강남지역세무사회(회장 김두복)는 6일 강남구 소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강남’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남세무사회는 현재 등록회원 425명, 개업회원은 39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2025.6)에서 전국 지역세무사 중 ‘우수지역세무사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두복 회장은 국세청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직무 감사를 실시했으며 사무관으로 임관한 뒤 분당세무서 재산세과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역삼세무서와 금천세무서 등에서 관리자로 근무하다가 명예퇴직하고 세무사를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

 

강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세무학)를 받은 그는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상속세 증여세 실무를 비롯해 현대생활과 세금 등이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내빈축사 ▲건배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앞서 김호용 세무사(일명 미네르바올빼미)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특강이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빈으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 부회장(전 강남세무서장), 신임 고근수 강남세무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두복 강남회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7월 장맛비가 많이 오는데도 강남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 부회장, 그리고 강남지역의 선진 세무행정을 이끌어 주시는 고근수 강남세무서장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올해 우리 세무업계는 중대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본회를 중심으로 불법 플랫폼에 단호히 대응하는 한편, 지난 3월 구축된 ‘플랫폼 세무사회’를 통해 우리가 AI시대 디지털 혁신의 주체임을 당당히 증명해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발맞추어, 강남지역세무사회가 나아갈 3가지 발전방향도 공유했다.

 

김 회장은 ▲‘AI를 지배하는 전문 세무전략가’ ▲2026년 세제개편에 선제적 대응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상생의 강남지역세무사회’가 바로 그것이다.

 

김 회장은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하더라도, 복잡한 세무 분쟁이나 상속·증여·양도 같은 고도의 자산 컨설팅은 오직 우리 ‘인간 세무사’만이 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이라면서 “AI를 우리의 강력한 무기로 삼아 시장을 리드해 나가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그러면서 “법인세율 구조 변화와 통합고용세액공제 사후관리 규정, 그리고 실거주 중심의 부동산 세제 개편 등 세법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회원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남지역회 차원의 정보교류와 연구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회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리 강남지역회 만큼은 선후배가 서로 이끌어 주는 '따뜻한 친정'이 되어야 한다”면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세무사회와 세무관서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축사에서 “지방세인 ‘취득세 성실신고확인제’를 입법 추진중에 있다”면서 “입법이 된다면 지방세까지 세무사가 업무를 할 수 있는 완전한 조세전문가로서 나아가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이 지난 6월24일 처음으로 발효가 돼서 이제 ‘세무대리’라고 오인할 수 있는 그런 광고는 일체 할 수 없도록 입법을 해놨다”면서 “생존을 위해서 이런 토론회까지 개최했다”고 최근 회무를 보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입법은 완벽하다. 그동안 세무플랫폼들이 세무대리한 적이 없다. 프로그램만 제공하고 신고는 납세자가 한 것이라고 회피해 왔다”면서 “이번에 입법한 것은 삼쩜삼 또는 세무대리와 관련된 논쟁이 아니라 소비자가 국민인 납세자가 보기에 세무대리를 맡겨서 일을 했다라고 인식만 하면, 범죄 요건이 구성이 되어서 처벌할 수 있게끔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세무업무는 오로지 세무사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한 입법이고, 앞으로도 그걸 중심으로 해서 세무사들이 철저하게 업역과 전문성, 세무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 부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지방회에서는 교육 과정을 문제들을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부회장은 “특히 이종탁 회장도 AI시대에 맞춰서 준비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면서 “정기총회 앞서 김호영 강사께서 직접 말했지만 내주에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5시간 부동산 강의도 있다. 이번 달 진행되어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월29일~30일 이틀에 걸쳐서 AI를 활용한 세무사 현장업무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윤상복 세무사께서 이틀간 14시간 강의를 한다”면서 “서울회 집행부는 세무사들이 시대변화에 맞도록 발맞춰 준비하시고 이끌어 갈 수 있는데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강남세무서 고근수 서장(부이사관)은 축사에서 “강남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강남지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두복 회장을 비롯한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고 서장은 “여기 계신 세무사 여러분께서는 납세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성실신고를 지원하고, 복잡한 세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 국민과 국세행정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서장은 “이러한 노력 덕분에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과 공정한 조세행정 기반이 되고 있으며 국가재정의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강남세무서 역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납세자에게 어려움은 없는지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를 적극적으로 파악해서 국민중심의 납세서비스를 파악하고 AI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세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 서장은 “이러한 서로간의 노력이 세무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강남지역세무사회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납세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강남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서장은 “다시 한번 강남지역 세무사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분들의 앞날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성춘 세무사는 건배사를 통해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했으며, 시 낭독으로 나태주 시인 '행복'과 박세현 시인의 행복, 알프레드D수자 '행복'을 소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김호용 세무사는 △가족간 부동산 거래시 증여 추정(감사원 지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3주택 이상 보유주택 중 중과제외 주택 △상속주택 중과 배제 △중과배제주택 외 나머지 1주택 △특례중첩 적용+고가주택 12억 초과분:중과제외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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