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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3 (월)

국세청, KT 특별세무조사 들어갔다…2021∼2025년 회계 자료 대상

국세청 조사4국 직원, 서울 광화문 KT 사옥 방문 조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세청이 KT에 대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및 관가에 따르면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들은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 투입돼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예치)했다.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탈세 조사를 주로 다루는 조사4국 주도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로 알려졌다. KT가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4년 만이다.

 

국세청은 KT측에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회계 및 경영 자료를 요청했으며, 조사 대상 기간으로 보면 전임 구현모 대표 체제부터 김영섭 대표 초기 체제까지 아우르는 시기다.

 

업계에서는 전임 경영진 시절의 자금 흐름과 회계 처리를 들여다보기 위한 조사라는 해석이다. 다만 구체적인 세무조사 사유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세청 측은 "개별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 정보는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말했고, KT 측도 "해당 건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라고 했다.

 

앞서 KT는 지난달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받았다. 당시 공정위는 KT가 계열사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를 부당하게 지원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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