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종로지역세무사회(회장 김정엽)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일옥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보양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종로지역세무사회는 등록회원 260명, 개업회원 2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회장 인사, 축사, 기념촬영, 회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형태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서동명·이상위·이주원 세무사 등 일선 세무서장 출신 인사들이 참석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종로지역세무사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세무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종로지역세무사회는 세무업계를 이끄는 지역회로, 배울 점이 많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는 장·차관과 임광현 국세청장까지 참석할 정도로 세무사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는 회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사업 환경이 더욱 좋아질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종로지역세무사회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 발전 과정과 함께 AI 교육 및 하반기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 회장은 "2023년 서울회장 잔여임기를 맡게 됐을 당시 종로지역 회원들이 보여준 연대와 헌신이 세무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29~30일 회원들이 직접 노트북을 활용해 실습하는 AI 교육을 실시하고, 9월 17~18일에는 강원도 고성에서 추계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워크숍 슬로건도 'AI로 가치 증대'에서 'AI로 가치 공유'를 거쳐 올해는 'AI로 가치 실현'으로 이어가며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회원 지원 사업과 제도 개선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플랫폼 세무사와 AI 세무사 프로그램을 보급한 데 이어 재산세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며 "단순 계산 기능을 넘어 컨설팅 보고서 작성과 유사 사례 비교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리아웃소싱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하는 등 회원들의 새로운 수익 기반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세무사회는 제도 개선뿐 아니라 회원들의 사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계사 관련 법안에 대해서는 "회계사법 개정안과 회계기본법,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 이른바 '3대 법안'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형태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이종탁 회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조세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왔다"며 "AI 활용 역량을 회원들의 수익 증대로 연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정엽 종로지역세무사회장은 지난해 회무와 예산 집행 현황을 보고한 뒤 "내년 7월이면 4년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며 "종로지역세무사회를 이끌 차기 회장을 회원 여러분께서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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