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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 (화)

신임 관세청 차장에 박헌 인천공항세관장…후임 김정 조사국장 '1급 승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가 7월 14일자로 관세청 차장에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을 임명하고, 후임 인천공항본부세관장에 김정 관세청 조사국장을 승진 임명하는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관세청 내에 단 두 자리뿐인 고위공무원단 가등급(1급) 보직인 '차장'과 '인천공항세관장'을 모두 아우르는 핵심 지휘부 개편이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검증된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재들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관세 행정 혁신과 국경 검역·조사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임 관세청 차장으로 임명된 박헌 전 인천공항세관장은 관세청 내 대표적인 기획·인사 및 정보데이터 전문가로 꼽힌다.

 

1975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정보데이터정책관, 기획조정관, 국제관세협력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뛰어난 정책 수립 능력과 정무적 감각을 검증받았다.

 

특히 직전까지 또 다른 1급 보직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을 역임하며 현장 행정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관세청 2인자로서 조직을 안정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박 차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인천공항본부세관장(1급)에는 김정 관세청 조사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김정 신임 세관장은 1970년생으로 창원고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박 차장과 행정고시 44회 동기다.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을 거쳐 울산세관장, 관세평가분류원장,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대구세관장, 관세청 통관국장 등 풍부한 현장 지휘관 경력을 거쳤다.

 

김 세관장은 내실 있는 관세행정 추진력뿐만 아니라 특유의 친화력과 배려심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매우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관세청 조사국장을 역임하며 국경 단계에서의 마약 및 위해물품 차단에 앞장서 온 만큼, 국내 최대 통관 관문이자 치안 최전선인 인천공항세관을 안팎으로 단단하게 이끌 최적의 적임자로 꼽힌다.

 

이번 인사를 통해 관세청은 1급 핵심 보직에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전면 배치하여 지휘부 라인업을 한층 견고히 했다. 특히 최근 국가적 화두인 마약 밀수 단속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 대응 등 당면한 주요 현안 해결에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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