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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2 (수)

LG전자, 내달말 897억 규모 중간배당 실시…주당 500원 현금배당

최근 1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매입도 완료…NH투자증권과의 신탁계약해지 결과 공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오는 8월말 897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29일 LG전자가 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2026년도 중간배당 실시 일정’에 따르면 회사는 중간배당을 위한 기준일을 8월 13일로 확정한 뒤 보통주·우선주에 각각 주당 50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897억원 규모며 지급예정일은 내달 28일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3%, 우선주 0.8%다.

 

LG전자는 지난 2024년 3월말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절차 개선에 따라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이후 주당 기본(최소) 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같은날 LG전자는 올해 1월 발표한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최근 완료함에 따라 NH투자증권과의 신탁계약해지 결과도 공시했다. 회사가 취득한 자사주 규모는 보통주 58만 8589주, 우선주 14만1840주 등 총 73만429주다.

 

LG전자는 올해 2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달말일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였다. 회사는 취득한 자사주를 올해 안에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작년말 LG전자는 향후 2년간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이에 따른 조치다. LG전자는 내년에는 남은 1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가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초 대신증권은 LG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경우 2026년 AI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로봇 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B2B 및 HVAC 등 신성장 사업도 순항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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