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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목)

경기도 '체납관리단' 출범…추미애 "포근한, 포용할 수 있는 공정"

현장 중심 체납징수 본격 추진...31개 시군서 576명 활동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날카로운 공정이 아닌 포근하고 포용할 수 있는,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공정이 될 수 있도록 체납관리단 여러분들이 힘써달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도청 다산홀에서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조사원 576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체납관리단'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 지사와 체납관리단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체납관리단은 지난해 13개 시군에서 운영되다가 올해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된다.

 

'경기도 재정 비상상황'을 선포한 추 지사는 "도 재정이 위기지만, 아무리 힘들더라도 안전과 민생은 결코 책임을 회피하거나 포기해선 안 되는 부분이다. 여러분께서 걷어주시는 소중한 한푼 한푼이 경기도정을 더 포용하고, 더 혁신하고, 더 안전하게 지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체납관리단은 11월까지 체납자의 실제 거주 여부와 납부 능력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고의·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인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납부 여건에 맞는 상담과 안내를 실시하는 등 체납 유형별 맞춤형 체납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체납관리단 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고의·상습 체납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조세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체납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체납액은 2026년 1조4982억원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도는 현장 중심의 체납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공정한 조세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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