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용식)은 2026년도 을지연습 주간을 맞아 19일(수) 청사 내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 및 긴급대피훈련'을 전개했다.
관세 행정 업무로 분주한 세관이지만, 이날만큼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기조 아래 전 직원이 일손을 잠시 멈추고 실전 같은 비상 대비 훈련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청사 내 화재 발생 가상 경보가 울리자 직원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을 통해 청사 밖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했다. 이어 야외 훈련장에서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실전 모의 화재진압 훈련이 진행되며 초기 진화 요령을 체득했다.
서울세관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단계별 비상대비 훈련을 이어간다. 훈련 2일 차인 20일(목) 오전 10시에는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국가 위기 상황 대비를 위한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에 전 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세관 운영지원과장은 훈련을 마친 뒤 “세관 본연의 신속한 업무 처리도 중요하지만, 비상사태와 재난 상황에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남은 훈련 일정도 빈틈없이 소화해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안전한 청사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26년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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