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7.5℃맑음
  • 강릉 11.8℃맑음
  • 서울 11.8℃맑음
  • 대전 10.2℃맑음
  • 대구 11.4℃맑음
  • 울산 12.2℃맑음
  • 광주 13.2℃구름많음
  • 부산 17.2℃맑음
  • 고창 9.3℃구름많음
  • 제주 16.3℃맑음
  • 강화 9.7℃맑음
  • 보은 5.3℃구름많음
  • 금산 6.7℃맑음
  • 강진군 10.3℃맑음
  • 경주시 9.6℃맑음
  • 거제 14.2℃맑음
기상청 제공

2026.10.03 (토)

투자자 ‘깜깜이’ 줄인다…금감원, 제약·바이오 새 공시 기준 설명회

임상 성공률·시장 규모·개발비 등 공모가 산정 기준 세분화
코스닥·유가증권 상장사·IPO 준비기업 등 대상 4차례 진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새 공시 기준과 증권신고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연다.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활용되는 주요 가정과 기술이전계약 공시 범위,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등이 주요 내용이다.

 

금감원은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 개선방안의 시행을 앞두고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상장사와 주관사, 기업공개(IPO) 준비기업을 대상으로 총 4차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약·바이오 공시 투자자 눈높이로 전면 개편’ 후속 조치다. 시장 참여자별 관심사항이 다른 점을 고려해 참석 대상을 나눠 실무상 유의사항과 공시 작성 방법을 설명한다.

 

첫 설명회는 다음 달 1일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열린다. 이어 8일 주관사, 15일 상장 준비기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대상 설명회는 21일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각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제약·바이오 공시 종합 개선방안의 추진 배경과 세부 기준이 다뤄진다.

 

우선 증권신고서와 관련해서는 상장 공모가격을 산정할 때 적용하는 주요 가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안이 안내된다. 대상은 예상 시장 규모와 임상 성공 확률, 허가·심사 리스크, 개발 기간 및 비용 등 4개 항목이다.

 

정기·수시공시 기준도 달라진다. 기술이전계약의 계약 규모와 계약 구조에 대한 공시 범위를 확대하고, 개발 중인 신약 물질 제품군의 전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력관리총괄표를 도입한다. 개별 공시 간 연계성을 높이고 전문용어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언론보도와 공시 간 정보 차이를 줄이기 위한 기준도 마련된다. 중요정보는 공시를 통해 우선 제공하고, 이후 언론에 공개되는 내용도 기존 공시와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감원은 기업들이 새 기준을 사전에 숙지할 경우 공시서류 정정에 따른 업무 부담과 자금조달 일정 지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각 회차를 주관하는 협회를 통해 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 다룬 공시 가이드라인은 추후 금감원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