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9월 첫째 주 전국에서 37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물량은 전주보다 30% 이상 줄어드는 가운데 인천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371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387가구다.
전체 분양물량은 전주 5430가구보다 1717가구(31.6%) 감소했다. 최근 주간 분양물량은 8월 셋째 주 3788가구에서 넷째 주 5430가구로 늘었다가 9월 첫째 주 다시 3713가구로 줄었다.
◇ 주요 분양물량
이번 주 청약시장은 인천에 무게가 실린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9단지오션파크뷰'와 검암동 '검암역푸르지오프라베뉴' 등이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시티오씨엘9단지오션파크뷰는 IPARK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427번지 일원에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9개동, 전용면적 59~136㎡, 총 1949가구 규모다. 이번 주 전체 분양물량의 약 52.5%를 차지한다. 9월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대규모 공원인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계획이다. 용현학익초는 2028년 9월, 학익중은 2029년 3월 개교가 예정돼 있다.
검암역푸르지오프라베뉴도 9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 견본주택 4곳 개관
견본주택은 4곳에서 문을 연다. 광주 북구 임동 '챔피언스시티1차', 울산 남구 야음동 '그랑라크에일린의뜰', 충남 천안시 성정동 '두정역푸르지오그랑피크'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에스동서가 공급하는 그랑라크에일린의뜰은 울산 남구 야음동 350-5번지 일원 남구 B-14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3개동, 총 152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2㎡ 11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암로와 산업로, 남부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와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9월2일 문을 열 예정이다.
9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전국 공급 규모가 전주보다 줄어든 가운데 인천 대단지의 청약 성적에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특히 1949가구 규모의 시티오씨엘9단지오션파크뷰가 이번 주 전체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해당 단지의 청약 결과가 주간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개관도 울산·광주·천안 등 지방을 중심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실제 청약 물량은 3713가구로 전주보다 감소했지만 신규 단지들이 분양 준비에 들어가면서 9월 이후 공급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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