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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화)

[이슈체크] 작년 의료비 지출 225조원 ‘사상 최대’⋯국민 1인당 435만원

GDP의 8.4%…개인의료비도 첫 200조 돌파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의료서비스와 의약품 등에 지출된 국민의료비가 225조원에 가까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서 개인에게 직접 제공된 의료서비스에 쓰인 비용도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국민보건계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민의료비 잠정치는 224조9천936억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의 8.4%에 해당하며, 국민 1인당 지출액으로 환산하면 435만3천원이다.

 

국민의료비는 개인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와 재화에 쓰인 개인의료비(Personal Health Expenditure), 예방·공중보건사업과 보건행정관리를 위한 지출인 집합보건의료비(Collective Health Expenditure)로 구성된다.

 

 

지난해 총 국민의료비 약 225조원 중 개인의료비가 전체의 92.6%인 208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96조6천억원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집합보건의료비는 16조7천억원으로 전체의 7.4% 수준이었다.

 

개인의료비를 항목별로 보면 외래 72조6천억원(32.3%), 입원 54조5천억원(24.3%), 의약품 등 의료재화 46조6천억원(20.7%), 장기요양서비스 29조4천억원(13.1%) 등이다.

 

국민 1인당 국민의료비 지출은 435만3천원으로 산출됐다. 국민의료비는 2022년 약 205조4천억원에서 2023년 203조4천억원으로 한 차례 소폭 줄었던 것을 제외하면, 1970년 이래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2014년에 102조2천876억원으로 처음 100조원, 2022년 205조4천88억원으로 처음 200조원을 각각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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