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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화)

주가 상승에 2분기 해외증권투자 467.2억달러↑…역대 최대 증가

석달 사이 9.3% 늘어…주식 457.6억달러↑, 역대 최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등 주요국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역대 최대폭으로 늘었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주요 기관 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지난 6월 말 기준 5천496억8천만 달러로 집계, 전분기(5천29억6천만 달러)에 비해 9.3%(467억2천만달러) 늘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기관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작년 1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증가하다 올해 1분기 감소한 뒤 이번에 다시 증가했다.

 

투자 주체별로 자산운용사(+446억6천만달러), 외국환은행(+28억1천만달러), 증권사(+1억달러)는 증가한 반면 보험사(-8억4천만달러)의 투자 잔액은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외국 주식이 457억6천만달러 증가했고, 외국 채권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는데, 외국 주식 증가 폭 역시 역대 최대였다.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아페이퍼는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9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했고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외국 주식에 대한 순투자가 지속됐다"라고 짚었다. 또 "외국채권은 금리 상승으로 채권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저가매수 유인이 엇갈리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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