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효성이 장애인의 재활치료부터 가족 지원, 문화·예술 활동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가로막는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심리치료와 장애가족의 정서적 회복까지 넓혔다.
장기간 이어지는 치료와 돌봄 과정에서 장애아동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겪는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지난 4월에는 푸르메재단에 ‘2026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어린이와 돌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자매, 돌봄 부담을 겪는 장애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효성은 장애어린이 20명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비장애 형제자매 15명에게 교육 및 심리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운데 10가정을 선정해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를 후원하며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 작가 6명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획전시 후원을 통해 장애예술가들이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시·청각 장애인의 문화 향유를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도 2017년부터 계속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 장애인에게 화면 속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 정보를 제공하고, 청각 장애인에게는 대사와 음악 등 음향 정보를 자막으로 전달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효성 임직원들도 직접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들이 영화를 보다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영화 내용을 음성으로 소개하는 녹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과 가족의 일상 회복,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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