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3.9℃맑음
  • 강릉 19.4℃맑음
  • 서울 15.9℃맑음
  • 대전 16.0℃맑음
  • 대구 15.8℃맑음
  • 울산 19.2℃맑음
  • 광주 16.8℃맑음
  • 부산 22.3℃맑음
  • 고창 15.4℃맑음
  • 제주 21.8℃맑음
  • 강화 15.4℃맑음
  • 보은 11.0℃맑음
  • 금산 11.7℃맑음
  • 강진군 ℃맑음
  • 경주시 15.9℃맑음
  • 거제 18.8℃맑음
기상청 제공

2026.10.08 (목)

광주세무사회, 송정매일시장서 따뜻한 한가위 동행 전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활동 전개
"전통시장 활기 돌고, 무료 세금 상담에 시름 덜고"

 

 

 

(조세금융신문=김휘도 기자) 민속의 대명절 추석 한가위를 앞둔 전통시장에 오랜만에 훈훈한 웃음꽃이 피었다.

 

추석 명절을 앞둔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 장바구니를 든 이들이 모였다. 제4회 세무사의 날과 세무사제도 창설 65주년을 기념해 지역 상인들과 이웃을 찾아 나선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다.

 

이날 현장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해우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주·북광주·서광주·광산·나주 지역 세무사들과 사무소 직원,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명절 장보기에 나섰다.

 

특히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건 시장 한편에 마련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금상담' 창구였다. 명절을 앞두고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던 상인과 지역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평소 묻기 어려웠던 세무 고민을 터놓는 등 온종일 발길이 이어졌다.

 

이경자 송정매일시장 상인회장은 "요즘 경기 부진으로 다들 힘들어했는데, 세무사님들이 다 함께 찾아와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니 오랜만에 시장 전체가 활기를 띠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나눔은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는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이달 11일 전주 신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4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  15일 해남군청, 17일 순천남부시장, 22일 익산시청까지 호남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발로 뛰는 상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이달 12일과 13일에는 개미꽃동산 사랑의식당, 광주 장애인복지회,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복지시설 6곳에 총 7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침체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곁에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세무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역시 "서민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며 "지방세무사회의 뜻 깊은 행보에 발맞춰 지자체 차원에서도 서민 경제를 뒷받침할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보기를 마친 세무사회 회원들은 시장 내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명절 온정을 나눴다. 서류와 숫자 속에 갇혀 있던 세무 전문가들이 현장으로 나와 펼친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참된 '전문가 그룹'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