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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목)

GA 보안 사각지대 줄인다…금융보안원 사원사 25곳으로 확대

해킹·정보유출 위험 커지자 공동 보안 대응체계 확대
GA 전담 보안 지원 본격화…미가입사도 점검·협의체 통해 관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11개사가 금융보안원 사원으로 새로 가입했다. 대규모 개인신용정보를 다루는 GA 업권의 보안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보안원의 GA 사원사는 총 25개사로 늘었다.

 

22일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 아너스금융서비스, 엠금융서비스, 영진에셋, 지에이스타금융서비스, 토스인슈어런스, 사랑모아금융서비스, 스카이블루에셋, 아이에프씨그룹, 아이에프에이, 에이비에이금융서비스 등 11개사가 신규 사원으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금융보안원 전체 사원사는 기존 222개사에서 233개사로 확대됐다. GA 사원사는 지난해 초대형 GA 14개사가 처음 가입한 데 이어 올해 11개사가 추가되면서 총 25개사로 늘었다.

 

신규 가입사들은 통합보안관제와 침해사고 예방·대응, 침해사고 대응훈련, 취약점 점검, 침투 테스트, 금융보안 전문교육 등 금융회사에 제공되는 보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GA는 보험 판매 과정에서 대규모 개인신용정보를 수집·처리한다. 금융보안원은 지난해 외부 협력업체를 경유한 해킹 사고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등 관련 위험이 현실화되면서 GA 업권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보안원은 지난해 가입한 GA 14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과 맞춤형 보안 프레임워크 제공, 기술 진단,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해왔다. GA별 업무와 시스템 특성을 반영해 보안 수준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특히 현장점검 중심의 정보보호 컨설팅을 통해 각 GA의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향후에는 개선 사항의 실제 이행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은 이날 신규 가입 GA 11개사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GA 침해사고 사례와 대응전략, 기존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한 내부통제 강화 방안도 공유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향후 GA 보안을 전담하는 팀을 통해 GA 업무ㆍ시스템 특성에 맞는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여 GA가 스스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자생적 보안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사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GA에 대해서도 수탁사 점검 지원과 보험사-GA 정보보안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GA업권 전반의 보안 수준 제고를 견인하는 한편, 지속적인 GA 사원 가입 확대를 통해 금융권 공동 보안 대응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어느 한 곳의 빈틈이 전체의 위험이 되지 않도록 금융권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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