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대구세무서(서장 임종철)가 체납자 실태확인 중 컨테이너에서 암투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를 직접 복지에 연계한 미담 사례를 2일 전했다.
서대구세무서 체납관리단은 경찰청으로부터 약 1만7000건의 교통과태료 체납 자료를 받아 체납자에 대한 전화상담 및 방문면담을 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체납관리단 실태확인원 등은 교통과태료 체납자 A씨가 컨테이너에서 노령연금에 생계를 의존하며, 위암과 신장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게 되었다.
A씨는 25년간 운영한 공장을 화재와 부도로 잃고 어려운 생활 중이었으나, 자격 요건 등으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서대문세무서 측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즉시 생필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국가에서 현장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파악해 주고, 도움까지 주니 너무나 고맙고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실태확인에 참여한 기간제 근로자는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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