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7.5℃
  • 구름많음서울 1.4℃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4.7℃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11.2℃
  • 흐림강화 3.3℃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사회

세월x, '韓 혼돈을 줄 파급적 한방되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x를 통해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자로는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등을 담은 세월x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성탄절 공개 전, 미리 풀영상을 제공했다.

앞서 자로는 침몰 원인을 새로운 각도로 다룬 8시간 49분짜리 ‘필리버스터’ 다큐 세월x (세월엑스)를 제작, 성탄절에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큐 자료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남긴 상태“라고 밝혔다.
 
자로는 지난 대선 직후, 대선 개입 의혹을 산 트위터 계정이 국정원 인사들의 명의라는 주장을 제기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를 낙마시킨, 정치편향적인 트위터 글을 찾아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이런 가운데 자로는 세월 x를 통해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014년 5월 침몰 원인을 선박 증축에 따른 복원성 부족, 화물 과적, 화물 고박 불량, 급격한 조타 변침 등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자로는 세월x를 통해 “복원력 부족 등으로 사고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제시한 것과 다른 복원력 수치를 산출해 정부 발표를 조목조목 반박한다. 자로는 또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새로운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해 “침몰원인은 외부 충격”이라고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자로는 이규연 JTBC 탐사기획국장과의 2시간 인터뷰에서 “진실을 알았기 때문에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며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연 국장은 “자로의 영상은 단순 음모 제기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름대로의 진지한 과학적 추정을 근거로 제작됐다”며 “침몰원인을 둘러싼 과학적 논쟁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