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외래관광객 1,700만 명 유치는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위기를 완전히 극복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르스 위기로 2015년 외래관광객 수는 2014년 대비 6.8% 감소하였으나, 2016년에는 외래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여 11월까지 전년 대비 31.2% 증가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30.0% 증가가 예측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관광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외래관광객 1,700만 명 입국은 19조 4천억 원의 관광수입과 34조 5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오며, 취업유발인원은 37만 4천 명에 달하는 등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
한편, 외래관광객 1,700만 명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시간당 1,941명, 분당 32명의 외래관광객이 방한하고 있으며, 이는 하루 114대의 비행기가 만석으로 들어올 때 가능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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