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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실적 ‘신기원’…영업이익률 26.9%

매출 65조 영업익 17조5000억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의 선전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또다시 '실적 신기원'을 이뤄냈다.

 

삼성전자의 5일 잠적실적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65조원, 영업이익17조5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전분기보다 17.7% 각각 늘어나 올해 1분기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15조6400억원)를 뛰어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6.9%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로는 매출 250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의 비중이 8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반도체 편중' 현상이 심화된 상황에서 4분기 반도체 경기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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