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이 지난 16일 순천 율촌산단에 있는 전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여수, 순천, 광양지역 혁신성장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정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혁신성장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다양한 세정지원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서다.
김형환 광주청장은 “혁신성장 기업인들이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정지원 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며 “건의한 세금불편 사항의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즉시 시행이 가능한 것은 신속히 해결하고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것은 검토하여 개정 건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청은 한정된 간담회 일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미리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컨설팅 위주 간편조사 확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확대에 따른 발급방법 지속 홍보 등 건의사항을 수집했다.
간담회 후에는혁신성장 기업 대표 및 실무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세정지원 내용과 경영자가 알아야할 유용한 세금제도, 가업승계 세제지원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 행사장 내에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인 나눔세무사·회계사 2명과 함께 무료 ‘세무상담코너’를 마련, 고용증대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신청, 벤처기업 등 연구비 세액공제, 청년창업자 세제지원 등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참여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광주청은 정부 혁신성장 경제정책 뒷받침을 위해 지난 4월 혁신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벤처기업(중소벤처기업부), 청년친화 강소기업(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기업(국세청), 4차 산업 기업(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세정지원 간담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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