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성도이현회계법인이 1일 원 승진 및 파트너 영입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박재영 품질관리실장과 이동운 대구지사 본부장을 전무이사로, 김지현, 김학연 이사를 상무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파트너로 내부통제 및 그룹감사 전문가 전상원 상무이사(감사본부)와 재무자문 전문가 한현국 상무이사(재무자문본부)를 새롭게 영입했다.
박재영 품질관리실장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산동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감사본부 이사, 충정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과 상무보를 역임했다.
지난 2013년 6월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회계기준원 자문위원, 금융감독원 국제회계기준(K-IFRS)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동운 대구지사 본부장은 경북대 경영학과를 나와 세동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감사본부 이사를 거친 회계감사부터 각종 재무자문을 망라하는 경영컨설팅의 전문가다. 대구지법 회생사건 조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지현 상무이사는 안진회계법인, 성운회계법인을 거쳤으며, 내부통제관리제도, 가치 평가 등이 주 분야다.
김학연 상무이사는 한영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에서 근무했으며, 인수실사 자문 등 가치평가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회계감사와 국제회계기준의 전문가다.
새롭게 영입한 전상원 상무이사는 내부통제, 그룹감사 및 통신업 회계, 한현국 상무이사는 부정적발감사, 자금거래 및 자산부채 실사 분야의 전문가다.
성도이현 관계자는 “이번 영입 및 승진인사는 최근 회계업계의 화두인 국제회계기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그룹감사 및 공정가치평가업무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품질관리기능 또한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계사, 세무사는 물론, 각종 산업전문가와 M&A 전문가, 변호사 등 공인회계사가 아닌 전문인력 또한 지속적으로 영입해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발굴 및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도이현은 직원 수는 260여명, 회계사 수는 140여명의 중규모 회계법인으로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의 한국 멤버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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