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30.3℃
  • 구름많음강릉 31.3℃
  • 구름많음서울 31.0℃
  • 구름많음대전 31.1℃
  • 구름많음대구 32.6℃
  • 구름많음울산 29.4℃
  • 구름많음광주 31.0℃
  • 구름많음부산 29.9℃
  • 구름많음고창 31.9℃
  • 구름많음제주 32.3℃
  • 맑음강화 29.1℃
  • 흐림보은 30.1℃
  • 구름많음금산 29.8℃
  • 구름많음강진군 29.9℃
  • 구름많음경주시 31.4℃
  • 흐림거제 29.1℃
기상청 제공

국세청, 동원그룹 특별세무조사 착수...역외탈세 의혹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24일 오전 동원F&B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동원F&B는 가공식품사업을 담당하는 동원그룹의 주력계열사다. 2000년 동원그룹의 중추인 동원산업에서 식품사업본부를 분할해 설립됐다.

 

서울청 조사4국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F&B 본사에 조사반원을 파견해 회계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청 조사4국은 횡령, 탈세, 비자금 조성 등 관련 구체적 사실이 드러날 경우 동원하는 부서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한다.

 

행정점검 성격을 가진 일반세무조사는 세무조사 전 업체 측에 조사일정 등 개괄적 사항을 안내한다. 그러나 비정기 세무조사는 증거은닉을 막기 위해 불시에 착수하는 것이 특징으로 특별세무조사로도 알려져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지 5년만의 조사”라며 “사전에 통보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관련 사항에 대해서 아는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역외탈세와 접점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동원F&B는 22개의 해외 법인을 두고 있으며, 해외 자회사와 활발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단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특정 지역에 이익을 몰아주고 상대적으로 세율이 높은 국가의 이익을 줄였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원엔터프라이즈도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되면서, 그룹 사주 일가로 번져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3개 주력 계열사를 포함, 총 26개의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동원엔터프라이즈 지분을 24.5% 갖고 있으며, 차남인 김남정 부회장이 67.98%를 보유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동원F&B 부회장이기도 하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 F&B지분 71.25%를 갖고 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지난 7월 취임 전후로 대재산가, 사주일가의 해외자산은닉, 정상거래로 위장한 회삿돈 빼돌리기 등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지시한 바 있다.

 

김명준 서울청장은 국세청 조사국장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국제조사에도 능한 조사통으로 불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윤석열 X파일’이 노리는 술수의 배경과 영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표) 대통령선거를 지척에 앞둔 지금 유력 대권후보자인 윤석열에 관한 ‘찌라시’ 하나가 어느 정치평론가의 입을 통해 거론되자 정치계는 물론 온 국민의 이목과 흥미를 촉발시키며 ‘진짜냐 혹은 거짓이냐’하며 입 도마질에 오르고 있다. 찌라시는 본래 언론기관 또는 정보기관 등에서 흘러나온 정보가 정보시장에서 서로 전달 교환되면서 누군가의 짜깁기를 통해 더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입을 통해 퍼진다. 당연히 복수의 관계자 혹은 익명의 관계자라는 출처가 불분명한 것이 그 태생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다음 대통령을 선출할 막중한 시기에 유력후보자에 관한 중요한 사생활에 관한 찌라시가 퍼지고 있음에 필자는 그 술수의 배경과 영향에 대해 고찰해보기로 한다. 첫째, 그 술수는 100% 반대세력에 의한 윤석열 후보자의 지지도 하락과 낙마를 노리는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게 진실이든 아니면 거짓이든 일단 세간의 입방아에 올려 부정적 선입견을 주입하는 데는 특효약임은 확실하다. 그것을 믿는 이는 “아닌 땐 굴뚝에 연기 나랴”하는 인과성을 철저히 신봉하는 성향이고 그 것을 믿지 않는 자는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 난다”라는 조작설을 철저히 신봉하는 성향인
[인터뷰] 불공정한 제도 해결사, 정성호 의원 “최우선 과제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 만드는 것 "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지난해 말 정성호 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년 만에 법정시한을 지켜 2021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1987년 개헌 이후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법정 기한 내에 국회에서 처리된 것은 33년 동안 7차례이지만, 2002년 이후 예산안 통과가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하는 사태가 11년 동안 이어졌다. 예결위가 6년 만에 예산안 처리기한을 준수한 것은 물론, 지역 사업예산이 40억원 가량 증액된 것은 정성호 의원의 활약으로 꼽힌다. 정성호 위원장은 4선을 지내, 상임위원회에서 정부의 조세재정정책을 감독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지역구와 상임위 현안을 세세하고 꼼꼼히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합리함을 바로 잡는 국회의원, 조세금융신문이 인터뷰로 만나봤다. Q. 21대 국회 첫 예결위원장을 마무리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A. 5월 말로 제21대 국회 첫 번째 예결위원장 직을 마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민건강과 민생경제의 위기 상황에서 예결위원장을 맡아 2021년도 예산안을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세 차례의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도 편성했습니다. 역대 가장 바쁜 예결위원장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