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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국세청, 올해 마지막 부이사관 승진인사 키워드는 '균형'과 '전문성'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은 오는 11일자로 김재철 대변인과 김오영 부동산납세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간부급 인사를 8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다양한 가치와 이해를 균형있게 반영할 수 있는인력풀을 구성하기 위해 임용구분별로 승진자를 고르게 발탁했다. 아울러 본연의 업무를 내실 있게 수행해온 인력의 업무성과와 역량을 적극 반영했다는 게 국세청측 설명이다.

 

김재철 국세청 대변인은 1986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재직 시에는 조직 구성원이 공감하는 인사관리 및 고충 해소, 능력과 성과중심의 공정한 승진인사에 기여했다. 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시절에는 세무조사 권한남용 방지 방안을 도입하여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했다.

 

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현재는 언론기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정책적 이해관계자와의 발전적 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게 조직 내 평가다.

 

김오영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은 1998년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법무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국세통계담당관 재직 시절에는 과학적 접근으로 심도 있는 정책통계를 생산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수여자 중심 통계를 제공한 공로가 크다.

 

법무과장으로 근무할 당시엔소송대응체계 개선과 대리인 평가 등을 통해 패소율을 축소하고, 변호사 채용절차를 다각화하여 우수 전문인력 확충에 기여했다.

 

부동산납세과장을 맡고 있는 현재는 부동산 거래 과열지역의 불공정 탈세행위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마무리함으로써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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