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리 조상들의 회계유산을 담아낸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이 2019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됐다. 회계 관련 도서로는 유일한 선정이다.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은 서양보다 200년 앞선 고려 개성상인의 복식부기에 대한 서적으로 회계 대중화 차원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간한 책이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민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한 양질의 도서를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최중경 회계사회 회장은 “그동안 소홀히 다뤄왔던 회계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발간된 이 책자가 세종도서로 선정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경제전문가이자 산업전문가로서 보유한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가 놀란 개성회계의 비밀’은 내년 초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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