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부세 부담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최대

매매가격 상승폭 확대…전세값 상승폭 유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한 부담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이 5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10%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대비 0.02%p 상승한 0.13%로 올랐다. 종부세 부담 증가로 고가주택이나 다주택 보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며 관망세나 다소 확대 되는 양상이었지만 여전히 매물 품귀현상이 지속된 데다 유동자금과 개발호재 등이 풍부해 집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07%)에서는 마포구(0.10%)가 신축과 도화·성산·창천동 기축 중심으로, 성동구(0.09%)가 상·하왕십리 신축 및 행당동 기축 중심으로 올랐다.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과 종암·하월곡동 등 외곽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4구는 지난주 0.18%에서 0.03%p 상승한 0.21%로 올랐다. 갭메우기와 GBC 허가로 인한 상승 기대감이 주효했다. 강남4구 이외 지역에서는 양천구(0.31%)가 학군수요 및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뛰었다. 동작구(0.14%)는 노량진과 상도, 흑석동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반면 인천(0.09%)은 지난주 대비 0.01%p 축소됐다. 연수구(0.36%)가 송도동 위주로 상승한 것과 달리 동구가 전주 대비 0.11% 하락한 영향이다. 경기(0.15%→0.17%)는 과천시(0.88%)와 하남시(0.59%), 성남 수지구(0.56%), 의왕시(0.46%)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0.05%)에서는 5개 광역시가 전주대비 0.12% 상승했고, 8개도는 0.02% 하락했다. 세종은 같은 기간 0.10% 올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