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체국금융개발원이 지난달 29일 강소형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등을 위해 ISO(국제표준화기구)가 ILO(국제노동기구)와 협의해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특히 2019년 3월 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을 제정하며 공공기관에 도입을 적극적으로 강조한 제도이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정부의 지침 발표 전인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결국 강소형 41개의 공공기관 및 과기정통부 산하기관 중 첫 인증 획득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추진단을 구성해 안전보건 관련 규정 및 메뉴얼을 마련했다.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 경영의지를 담은 안전보건방침을 수립하는 등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백수 우체국금융개발원 원장은 "앞으로도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 직원이 모두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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