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이번 주 내 경선지역 발표…허위비방 시 공천 배제

당헌·당규 위반 시 공천 배제 검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공천 후보 경선 지역을 발표하고 4·15 총선 공천 절차를 개시한다.

 

허위비방 등 과도한 과열 경쟁에 대해서는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는 13일 예비후보 면접을 마무리하고, 종합심사에 착수한다. 이어 14일 최고위원회가 열리면 경선 지역 및 경선 후보가 발표되면서 본격적인 공천절차에 착수한다.

 

전체 공모대상 지역구 234곳 중 복수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지역은 134곳이다. 최종 경선 일정은 최고위가 공천 심사 재심과 1차 경선지역 및 후보 등에 대해 의결하면 확정된다.

 

경선 후보 등록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등의 실무과정을 거치면 이달 25일 전후로 3일간 1차 경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1차 경선은 복수 유력후보가 치열하게 맞붙는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단수 공천신청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통해 2차 경선지역을 결정한다.

 

2차 경선을 다음 달 중순께 진행하면, 후보자 등록 신청(3월 26∼27일)을 앞둔 3월 23일에 당무위에서 최종 후보자를 인준한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당은 경선과정에서 허위비방 등 과도한 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권리당원 추천을 받기 위해 권리당원 명부를 과다하게 조회한 예비후보자에게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비공개 방침을 세운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 관련 정보를 유출해 비방전을 일삼는 것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처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당 소속 지방의원에 특정 예비후보 지지 행위 자제 등 중립을 지킬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등의 정도가 심할 경우 공천을 배제하는 방법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