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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6850가구 입주자 모집

청년 1163가구 24일·신혼부부 5687가구 17일 접수 시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85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163가구는 만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면, 올해부터 입주자격이 개편돼 소득내역과 보유자산만을 기준으로 입주순위를 결정한다.

 

또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을 100만원으로 책정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부담을 줄였으며,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유형(다세대주택 등) 2764가구와 2유형(아파트·오피스텔 등) 2923가구는 기존 공급 대상인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뿐만 아니라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가구까지 확대해 공급할 계획이다.

 

1유형은 2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면, 2유형은 1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유형은 오는 24일부터, 신혼부부 유형은 그보다 7일 앞선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주택 소재지나 세부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올해 첫 입주 모집공고로 자격 요건이 완화돼 더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매입임대 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불안 해소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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