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194만원으로 집계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2019년 2월~2020년 1월) 분양가는 1㎡당 평균 361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79% 상승했다.
HUG의 통계는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권열별로는 수도권이 1㎡당 평균 분양가가 554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1.09%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5%, 기타지방은 1.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106가구로 전년 동월(8108가구) 대비 74% 감소했다. 청약시스템 이관작업으로 분양이 중단됐기 때문.
1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 수는 총 1795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8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분양이 없었고, 기타 지방에서는 총 311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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