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회가 17일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추경안 마무리 심사에 돌입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예결특위 간사간 협의체 회의와 소위를 잇달아 열고 심사에 들어간다.
예결위 심의 추경 규모는 총 18조202억원으로 세출경정 14조8202억원, 세입경정 3조2억원이다. 당초 정부안(11조7000억원)보다 6조3202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날 여야는 구체적인 사업 항목에 대한 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야당은 일부 사업이 피해 구제에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만큼 17일 오전까지 소위를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추경안은 17일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거쳐 통과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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