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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시설 원격제어 가능한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구축

2021년 이후 준공되는 장기임대주택에 적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기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은 임대주택 입주민이 무선 통신기술을 통해 소지한 스마트폰 앱으로 공동현관문 개방과 자동 승강기 호출 및 거주 층이 선택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접촉 없이도 세대 현관까지 출입할 수 있다.

 

특히 질병에 취약한 고령자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장기임대주택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 안심 주거환경에 기여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활동 편의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발생된 다중접촉시설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이라는 게 LH측 설명이다.

 

아울러 LH는 연간 4만 가구 가량의 신규 장기임대주택을 공급 중이며, 오는 2021년 준공되는 단지부터 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학규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스마트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등 사회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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