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기술혁신 전문펀드 운용사 공고…중소·중견기업 R&D ‘물살’

자펀드 3개, 총 1605억 운용…향후 5000억까지 확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TIF)가 자산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은 22일 자(子)펀드인 기술혁신 전문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하기 위한 계획을 공고했다.

 

한국성장금융은 모(母) 펀드 운용을 맡고 있다.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1일이며, 3곳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기술혁신 전문펀드의 모펀드는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출자받은 900억원을 운용하며, 이 자금을 3개의 자펀드에 각각 300억원씩 출자한다.

 

각 자펀드는 올해 11월까지 최소 235억원씩 민간 투자금을 추가 모집해 자펀드 1개당 최소 535억원씩 총 1605억원을 운용한다.

 

향후 모펀드 2800억원, 총 5000억원 수준으로 투자금을 늘릴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전통 제조업 분야와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에너지 등 제조업과 관련된 신산업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3월 11일 양해각서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