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내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1구역을 재개발한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219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14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전용면적 기준 ▲59㎡A 534가구 ▲59㎡B 110가구 ▲72㎡ 100가구 ▲84㎡A 465세대 ▲84㎡B 199가구 ▲101㎡A 19가구 ▲101㎡B 15가구다. 전체 일반분양가구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부산진구는 현재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28곳에서 진행 중이다. 2030년까지 범천동 부산 철도차량기지(철도 정비창) 부지에 주거, 상업, 문화, 메디컬, 업무시설 등이 유치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작고 종착역이며 부선, 가야선, 부전선(부산~마산간 복선전철(예정)) 노선이 통과하는 부전역이 복합 환승센터로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단지는 부산에서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어 가까운 등산로를 이용하면 백양산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또한 47만3911㎡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직선으로 약 1.5㎞ 거리에 있고 부산어린이대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동서고가, 기아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전포카페거리 등 서면 상권 이용도 쉽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의 행정기관은 물론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여 있는 법조타운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동평초당학교가 가깝고 개성고, 경원고, 부산국제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반경 1㎞ 안에 초·중·고교가 있다.
부산진구는 비투기과열지구,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백양산의 쾌적함과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선호도까지 랜드마크 단지로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자연친화적인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조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의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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