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당정, 코로나 3차 추경 합의…단일 최대 규모

김태년 “유동성·고용안정 방파제, 6월 국회처리 추진”
3개월 안에 75% 집행…4일 국회 제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단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정은 3차 추경안을 6월 내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통과 후 3개월 안에 추경 금액의 75%가 집행하기로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 당정 협의회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는 충분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충분한 재정은 유동성과 고용안정을 위한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을 대한민국의 세계 표준이 되는 경제정책으로 만들겠다며 정책과 예산 수립 과정에서 과감한 발상 전환을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재정 투입의 신속성을 강조하며, 반드시 6월 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22년까지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핵심 프로젝트를 위해 과감한 재정을 투입하고,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바이오산업 육성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차 추경은 재정능력 뒷받침, 하반기 경기 보강 패키지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모두 계산한 단일추경으로는 역대 가장 큰 추경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4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고,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3개월 안에 추경 금액의 75%가 집행되도록 사전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