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6 (토)

  • 맑음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7.3℃
  • 구름많음서울 -0.7℃
  • 흐림대전 3.4℃
  • 연무대구 8.4℃
  • 구름조금울산 13.2℃
  • 박무광주 3.5℃
  • 구름많음부산 12.0℃
  • 흐림고창 2.9℃
  • 박무제주 8.5℃
  • 구름조금강화 -2.5℃
  • 흐림보은 2.3℃
  • 흐림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4.5℃
  • 구름많음경주시 10.1℃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은행

예·적금 ‘제로 금리시대’, 목돈 마련 고금리 상품 ‘눈길’

청년저축계좌·장병내일준미적금·청년내일채움공제 추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0%대로 낮추면서 사상 유례없는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했다.

 

시중 은행의 정기 예·적금 금리도 잇달아 1% 아래로 떨어지면서 고객들은 은행에 여윳돈을 맡겨도 이자가 거의 붙지 않은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은행권 정기 예·적금 이탈 가속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지원 ‘고금리’ 저축상품에 이목이 쏠렸다.

 

 

◇ 청년저축계좌

 

청년저축계좌는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3년 뒤 1440만원을 돌려주는 정부 측 지원사업이다.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등에 들어갈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도우려는 취지다.

 

가입조건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15~39세 차상위계층 청년 중 일을 하는 중이라면 가입 가능하다.

 

또한 가입 후 저축 기간 동안 1개 이상의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1년에 1회씩 총 3회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원받은 금액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이나 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 기간 중 주민등록 주소지 읍, 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가입하면 되고, 본인이 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배우자 또는 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법정 대리인 등이 대신할 수 있다.

 

 

◇ 장병 내일 준비적금

 

장병 내일 준비적금은 군대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중인 청년들을 위한 적금이다.

 

현재 복무 중인 현역과 상근 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 의무소방원이라면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로 5% 이상을 제공하고, 이자소득 비과세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비과세, 우대금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반 예·적금보다 6배 정도 많은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달 납입 금액은 은행당 20만원이 최대다. 통장은 은행마다 1개씩 총 2개 은행에서 만들 수 있는데 병사 개인별 40만원이 최대 적립 한도인 셈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장병은 가입 자격 확인서를 받아 신병교육기관이나 은행에서 가입하면 된다. 남은 복무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가입할 수 없다.

 

 

◇ 청년 내일 채움 공제

 

청년 내일 채움 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동안 근무하며 금액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돈을 보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형과 3년형이 있다.

 

2년형을 가입하면 가입자가 매달 12만5000원씩 총 300만원을 모으면, 정부 지원금 900만원, 기업 기여금 400만원과 이자를 더해 총 16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3년형은 매달 16만5000원씩 총 600만원을 모으면 만기 시 정부가 1800만원, 기업이 6000만을 더해 총 3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2년 또는 3년 연속 일할 만 15~34세 청년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월급은 350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직원의 경우 3년 평균 매출액이 3000억원 미만인 곳이어야 가입 가능하다.

 

다만 3년형의 경우 주조, 금형, 열처리, 소성 가공 등 뿌리 기술을 활용한 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만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종봉의 좋은 稅上] 기형적 권력의 정상화
(조세금융신문=김종봉 세무법인 더택스 대표세무사) 드라이브를 좋아한다. 그녀와의 소소한 대화는 이때 이루어진다. 아이들·친구들 동정, 가끔은 주변 사람이 궁금해한다는 세금 이야기며 동네 소식까지 다양하다. 어두운 밤에도 종종 시동을 건다. ‘캄캄해서 보이지도 않는데 뭐하러 나가냐’고 해도 ‘눈에 보이는 것만이 보이는 것이 아니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웃으며 나갔다가 언성을 높이고 돌아오기 일쑤라도 그랬다. “빈정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 들어봤죠?” “세상이 항상 옳고 그름에 따라 돌아가는 건 아니거든요.” “지난 30여 년과는 달리 앞으로 30년간은 내 뜻대로 살고 싶네요.” “….” 불편한 침묵으로 대화는 이어진다. 부부간 수준 높은 교양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대화하기가 그리 쉬운가. 어느 주말의 오후, 핸들을 잡은 손에 힘이 더해진다. 그저 정면을 응시한 채 차는 속력을 높였다. 30년간의 중심축은 변함이 없었다. 하루의 시작과 멈춤, 가정일과 바깥일, 아이들 뒷바라지며 교육, 주말 일정, 가사노동, 역할분담 등에 있어서 내가 하지 않는 것은 모두 그녀의 몫이었다. 달리 반발도 없었다. 제대로 권력을 행사한 셈이다. ‘권력은 내가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인터뷰] 전산감사 빅팀 ‘성현회계법인’, 3년 후를 대비한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홍채린 기자) 3년 전 누가 전산감사를 필수라고 말했다면, 살짝 비웃어도 됐었다. 그러나 지금은 태세 전환이 필요하다. 속되게 말해 벽장 뒤 장부까지 ‘까야’ 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수년 전 자본주의 시장에서 재앙으로 불리는 회계장부 조작(회계사기)사건이 거듭 발생하고, 한국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피해 규모만도 건당 수조 원. 정부는 법을 바꾸었다. 2022년부터 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 상장사는 IT통제 관련 감사를 받아야 한다. 서로 눈치를 보는 가운데 미들급 회계법인 중에서 성현회계법인이 선두를 치고 나왔다. 선수필승이다. ‘우리는 전산감사의 빅팀’이라고 말하는 성현회계 전산감사팀의 당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전산감사 분야의 개그맨이 될 겁니다.(형, 정말 안 웃겨)” -조용 이사- “제가 IT감사를 꽤 오래 했죠. 대표님, 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욱 이사- “저는 일에서 타협하지 않는 성격이에요. 지금은 전산감사가 제 일이죠.”-윤지현 매니저- “앞으로 전산감사 분야가 비전이 있다는 거 알고 왔습니다. (우리팀 기대주예요)” -안다예 Staff- “여기서는 교육이든 전산감사 용역이든 다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