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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7월 분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에 짓는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지하 5층∼지상 27층, 3개동, 연면적 약 25만㎡로 63빌딩 연면적 1.6배에 달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567실)가 마련된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에는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서부간선도로와 남부순환도로, 수출의 다리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이용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연계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총 10.33km, 왕복 4차로를 지하화하는 것으로 향후 약 5만대의 교통량 분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의다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3단지(금천구 가산동)에서 두산길(금천구 독산1동)을 지하로 연결하는 두산길 지하차도도 신설된다. 지하차도 290m, 왕복 4차로 규모로 내년 4월 완공된다.

 

이 단지는 녹지를 테마로 하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생태면적률을 33%로 구성하며 단지 곳곳에 대규모 식재공간, 수변정원, 작은 정원 등 다양한 테마녹지 공간을 배치한다. 퍼블릭 홀(375석 규모의 강연장)을 비롯해 오피스동과 연결된 고급형 드롭 오프존 및 이와 연계된 미팅룸, 공용 미팅룸 및 라운지, 델리카페 등이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법정대비 176% 이상을 확보했으며 확장형 주차구획으로 대형차량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최고 2.8m 높이 천장고 설계로 화물차량 및 응급차량의 접근성도 높였다.

 

단지 내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단층 유닛을 기본으로 작은 마을을 연상시키는 빌리지 형으로 설계된다. 공원을 중심으로 배치돼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기면서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했으며 선큰구조를 활용한 지상 같은 지하층 설계로 동선을 연결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건물은 서울시 녹색건축인증최우수등급, 서울시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의 자연친화적인건축설계가 적용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녹지가 중요한 자본가치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도심속 공원 같은 환경 조성을 통해 입주사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서울 최대 규모의 상징성과 현대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만큼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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