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대 3개 신용평가회사 중 한국기업평가가 신용등급의 정확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20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역량평가는 신용등급 정확성, 신용등급 안정성, 예측지표의 유용성 등 3개 부분에 대해 부문별 평가지표를 점수화하는 ‘정량평가’와 시장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인 ‘성정 평가’로 진행된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정확성과 안정성 등 2개 부분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이외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 정량평가에는 나이스신용평가, 정성평가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학계, 금투업계 등 전문가 태스크포스 논의를 통해 진행됐다. 정량평가가 70% 반영됐고 정성평가가 30% 투영됐다.

김필규 평가위원장은 "역량평가 제도 도입 후 신용평가사들의 전반적인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신용평가회사의 평가행태 변화에 따라 앞으로 역량평가 방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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